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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믿음은 “이벤트”가 아니라 “여정”

  • 작성자 사진: 새지음교회
    새지음교회
  • 2025년 9월 21일
  • 2분 분량

“믿음”이란 단어의 히브리 원어는 “에무나”로, 뜻은 “버티고 견디다”입니다. 그래서 믿음이란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믿음으로 내 삶의 현장에서 말씀이 현실화될 때까지 버티고 견디며 오늘을 살아내는 것을 믿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믿음은 어떤 “사건과 일”에 대한 이벤트성의 영역이 아니라, 그 “사건과 일”의 주체가 되시는 “하나님과 신뢰의 관계”를 말합니다.


성경에 믿음의 사람 노아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보통 그가 만든 방주를 생각하고 기억합니다. 그런데 성경의 노아를 향한 초점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창세기 6:9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의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성경의 초점은 노아가 방주를 지었다가 아니라, 노아는 당대의 완전한 자로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데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의 본질, 핵심이 무엇인가? 하나님이 비록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인격이신 하나님과 날마다 교통, 교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신앙생활을 이 하나님과의 매일의 교제에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수단 삼아 어떤 이벤트성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것, 그래서 신앙생활을 하나님이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신앙생활을 개인의 사유화로, 내가 중심이 되어 내가 주장하여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될 때 만약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되고 만나게 되면 문제가 없지만, 반대로 내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실족하게 되고 낙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기간이 오래되면 신앙의 침체기가 만들어지고, 또한 그것이 더 오래되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하나님이 없는 것과 같은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을 겉에 껍질만 있는 종교화라고 합니다.


그래서 믿음이란 무엇인가? 눈에 보여지는 어떤 사건, 그리고 그 사건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그 하나님과 동행하는 여정을 믿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여정 가운데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 믿음의 행위입니다. 노아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매일매일 삶 속에 그분과 동행하며 나아갈 때, 히브리서 11:7 말씀처럼 하나님의 “방주를 만들라”는 그 말씀이 지금 보이지 않고 알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방주를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만드는 순종으로 나아갔던 것입니다. 그래서 노아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은 확실하지만 그 말씀이 내 삶에 아직 보여지지 않고 또한 알 수 없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매일매일 주님과 동행하며 그 말씀의 길을 묵묵히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사랑하는 새지음교회 성도님들, 새벽예배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믿음은 주님을 신뢰함으로 매일매일 버티며 한 걸음을 걷는 것이기에, 때로는 무의미해 보이는 예배처럼 보일지라도 그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서 버티고 견디는 힘이 되고 능력이 되어 마침내 방주가 만들어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매일매일 새벽을 깨우며 한 걸음, 한 걸음 믿음으로 묵묵히 걸어가는 모든 성도님들 되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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