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보고 싶고 그리운 새지음교회 모든 성도님들…
- 새지음교회
- 10월 14일
- 2분 분량
성도님들의 사랑과 기도로 저는 6일 월요일 오후에 안전하게 미국 서부에 잘 도착했습니다.
나성순복음교회는 지난주 월요일부터 이번 주 목요일까지 총 12일 동안 49명의 서아시아 선교사님 초청 대회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도착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선교사님들의 살아 있는 하나님의 이야기와 간증 말씀을 통해 특새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다른 나라 선교사님의 간증 말씀이 저의 심장을 뜨겁게 하는 시간이어서, 매 새벽마다 다시금 제 영혼에 불이 붙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비록 시차로 인해 몸은 피곤하지만, 매일 주시는 특새의 은혜로 넉넉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특새를 통해 누리는 축복이 있습니다. 제가 한국에 있을 때는 아이들 옆에서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와 딸’로 함께 예배를 드려본 적이 없었습니다. 항상 예배를 드려도 ‘담임목사와 성도’의 관계로 예배를 드렸기에, 이번 특새는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로 옆자리에서 함께 예배드리고 기도함으로써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특별함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아이들과 함께 “오늘은 어느 나라 선교사님이 어떤 말씀을 주실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특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성령님이 계속 제 마음에 주시는 생각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더 뜨겁게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기도의 금향로에 우리의 기도가 차서, 천사들이 하나님께 그 금향로를 가지고 올라가 쏟아붓고 다시 응답을 가지고 내려오는 모습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마음속에 “기도가 쌓이면 기적은 일어난다”라는 문구가 계속 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에 돌아가면 기도의 자리를 더욱 지키고, 기도를 쌓아가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내년에는 “기도”에 대한 표어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새지음교회 성도님들,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또한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특권이자 축복이며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고 역사하십니다.
“기도가 쌓이면 기적이 일어난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불확실성이 가득한 이 시대에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기적과 능력, 축복과 승리의 역사가 강력하게 일어나는 새지음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풍성함이 넘쳐 흐르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미국에서 남은 일정도 잘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주 금요철야예배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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