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Back to School 특새

돌아오는 주 08월 04일(월)부터 08일(금)까지 교육국 주관 Back to School 특별 새벽 예배가 있습니다. Back to School 특별 새벽 예배는 여름 방학이 끝나고 이제 학교로, 또한 세상으로 나가는 우리 다음 세대 자녀들을 그냥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무장시켜 학교와 세상으로 내보내기 위한 특새입니다.

자손들의 영적 무장을 위해서 로마서 12장 2절 말씀이 참 중요합니다. 로마서 12장 1절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찾으시는 삶의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고, 그 예배자로 나아가기 위하여 2절에서 3가지를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 3가지는 명령형으로 된 동사로, 하나님이 찾는 예배자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본받지 말라”. 이 의미는 세상의 것을 따라 하지 말고 흉내 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변화를 받으라”. 변화를 받으라 앞에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말씀하시며, 변화를 받는다는 의미는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내 마음을 지배하고 내 마음에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무엇인가를 바로 알고, 세상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과 말씀이 내 마음을 지배하고 다스리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분별하라”로, 하나님의 뜻과 세상의 유혹, 특별히 사단 마귀의 속삭임과 공격을 분별하라는 것입니다. 사단 마귀는 마지막 시대에 광명한 천사처럼 우리에게 찾아와 우리를 유혹하고 넘어뜨립니다. 이 사단 마귀의 공격을 분별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단 마귀가 던져주는 악한 생각, 마음, 염려, 걱정, 근심, 어두움의 마음과 생각을 잘라내야 합니다.

특별히 “분별하라”는 헬라어는 “도키마조”로, 뜻은 “시험하다, 입증하다”이며 강조점은 “맛보아 알라”입니다. 그래서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행함으로 내가 경험하여 맛보아 알게 되는 것을 ‘분별하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 신앙 교육은 “하지 마라, 하지 마라”였습니다. 그 누구도 왜 하지 말아야 하는지 설명해 주는 분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비극이 무엇인가? 세상과 하나님의 자녀의 다름이 무엇인가? 잠깐은 하지 말라고 강요하니 하지 않지만, 나중에는 세상 사람들처럼 똑같이 다 하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단지 세상 사람들에 비해 조금 늦게 한다는 차이지, 세상 사람과 똑같이 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특새를 통하여 우리 아이들이 직접 하나님을 맛보아 경험하여, 진짜 기쁨, 감사, 행복, 생명, 축복, 승리가 무엇인지 알아 날마다 성령을 구하여 마음을 새롭게 하고, 세상을 흉내 내지 않음으로 하나님이 찾는 삶의 예배자로 나아가는 다음 세대 자손들 되기를 소망합니다. 샬롬